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아이가 진행하고 있는 중학교 1-1 수학과 관련하여
공부한 경험과 느낀 점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아이도 다른 아이들처럼 수학 선행을 하고 있는 아이인데요
처음부터 의도한 건 아니고 초등학교 1학년부터 집에서 조금씩 하다가 보니 속도가 붙어서
지금까지 진행하게 된 것 같습니다.
지난달까지 초등학교 6-2 심화서 (최상위, 최고 수준, 수학의 힘 감마) 3권을 풀었습니다.
정답률은 각문제집의 가장 어려운 난이도 기준 85~90% 정도의 수준을 확인했는데요
물론 더 반복해서 풀리면 조금 정답률이 올라갈 수 있겠지만
초등부터 이렇게까지 심화를 해야 하나 싶어서
중등에 힘쏟기로 하였습니다.
초등학교에서 기본적인 개념만 이해하고 중학교 수학에서 반복으로 습득을 하는 게 더 좋아 보였습니다.
부모의 판단에 아이의 진도가 정해지는 게 맞나 싶긴 하지만
저희는 조금 빨리 나가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중학교 수학은 4권으로 풀리고 있는데요
1. 수력충전
- 집에서 학원수업 전 기본연산과 개념에 대한 설명 및 연습용
2. 개념 + 유형 : 개념편
- 학원에서 수업 시 기본교재 및 숙제
-
3. 개념 + 유형 : 유형 편
- 학원 수업 후 숙제
4. 센 중학수학 B 파트
- 학원 단원 평가 대비 및 자율학습용
학원에서 생각보다 진도를 빨리 나가다 보니
집에서 한 번을 가볍게라도 개념과 연산을 설명해 주고자 해서
수력충전을 매일 조금씩 풀고 있습니다.
개념 + 유형은 학원교재인데 문제양이 그렇게 많진 않은데
개념편과 유형이 나누어져 있어
난이도 차이가 조금 있더라고요
아이가 생각보다 문제를 어려워하지 않게 생각해서
추가로 센 B part만 골라서 풀렸습니다.
학원의 단원평가 대비용도 있긴 했지만 반복학습을 통해 완전히 체득했으면 해서요~^^
중학교수학의 꽃이라고 하는 부분인 일차방정식과 관련해서 문제집 별로 보면
이렇게 수력충전으로 미리 공부하고..
개념 + 유형의 개념편으로 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확인 후.
유형 편으로 복습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센 B part 만 골라서 풀렸는데
생각보다 문제가 너무 많긴 하더라고요~
아이가 조금 힘들어해서 겨우겨우 나누어 풀었습니다..ㅋ
C part를 풀리진 않은 이유는 아직 서술형에 그렇게 집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도 했고
문제의 정답을 구하는 과정에 머리로 풀이를 생각하지 않고선 풀 수가 없다고 생각해서
"풀이를 생각할 수 있는데, 아직 쓰는 거에 대해 필요를 못 느끼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죠~!
아이에게 물어보니 초등수학보다 아직은 중학교 수학이 쉽다고 하네요
아마 아직은 기본 개념과 관련된 부분을 배우기도 하고
어렵게 꼬아서 내는 문제가 없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X를 넣어서 식을 완성하고 풀이하는 것이 중학교 수학의 기본인 것 같은데
아직은 식 쓰는 게 부족해서 옆에서 조금씩 화를 참으며 도와주고 있습니다.
지난주로 중학교 수학 1-1이 끝나고 1-2 를 다음주 부터 시작 할 것 같은데요
조금더 어려운 심화는 개념이 2-1 들어가는 시점에 천천히 해보려고 합니다.
머리가 크면 조금더 잘 받아들이지 않을까 하는 조그마한 기대가 있네요..ㅋㅋㅋ
아이만 따라와 주면 수학선행을 하는 것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중학교의 개념을 배우니 초등문제를 가끔씩 풀어도 쉽게 접근하더라고요
그래도 초등수학을 놓을 순 없으니 중간중간 심화서나 교과경시대회는
나가보려고 합니다.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고 수학공부를 즐거워했으면 좋겠습니다.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 후기 성대경시 응시~! (0) | 2024.10.06 |
---|---|
캠블리 키즈 화상영어 후기 (3년차) (0) | 2024.08.14 |
[소개] 2024년 제31회 용인특례시 전국 독서감상문 대회 (1) | 2024.08.13 |
[교대경시] 전국초등 수학창의 사고력대회 하반기 시행~! (10/27) (0) | 2024.08.10 |
2024 상반기 KMA 상장 수령 (0) | 2024.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