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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캠블리 키즈 화상영어 후기 (3년차)

by 두번째인생31 2024. 8. 14.

 

https://www.cambly.com/kids

 

안녕하세요!

 

아이의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으신 부모님들이 많으신데요

 

약 3년간 캠블리키즈를 이용하면서 경험한 부분들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아이는 6세 중반부터 영어유치원을 다녔는데요

 

코로나시기에 일반유치원을 다니다 보니 수업도 잘 못하고 등원도 못하는 경우가 많아

 

걱정이던 와중에 아내와 상의 끝에 영어유치원에 입학하기로 했습니다.

 

아내가 영어를 잘하는 편이라 영어유치원 입학에는 문제가 없었는데요

 

다행히 유명 영어유치원에 탑반에 입학하였습니다.

 

 

그렇게 재미있게 수업도 하고 영어실력도 많이 늘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문제는... 유치원 졸업 후 인데요...

 

아무래도 노출시간이 현격하게 감소하다 보니 

 

listening과 speaking에서 조금씩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그동안 투자한 돈이 아까워서라도 이렇게는 안 되겠다!!!!

 

 

주변에 좋다고 소문난 화상영어를 급하게 신청하고 경험해 봤습니다

 

3가지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그중 2가지는 1년 이상씩 해보았습니다.

 

처음에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 VIPKID를 1년 정도 수강하였는데요

 

 

 

확실히 워낙에 유명한 프로그램이다 보니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던 

 

선생님들의 수준도 매우 높았고 발음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수업 이후에 별도의 개별 피드백을 매일 해주시는 것도 좋아서

 

매우 만족은 하였는데.

 

다만 한 가지 단점이라면....

 

 

가격의 압박이 심하더라고요

 

저희는 주 2회 (월 8회)로 플랜을 선택해서 결재를 했는데요 월 금액으로 22만 원 정도를 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좋은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이미 영어 학원에서 원어민과 수업을 하는데 

 

별도로 이러한 금액을 내는 것이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저렴한 곳을 찾다가 Camblykids를 선택했습니다.

 

2022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시작했으니 올해로 약 3년 차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제기억에 별도의 레벨테스트는 의미 없는 것 같고 학부모님들이 아이의 능력에 맞게 

 

레벨을 고르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희 아이는 처음에 중급영어였다가 어제 확인해 보니 

 

지금은 상급영어를 하고 있네요

 

 

 

근데 실제로 상급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래 하다 보니 기간이 되어서 올려준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캠블리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적인 부분인데요

 

일정한 기간마다 할인 프로모션을 적용할 경우 주 2회 기준 월 10만 원 내외에서 수업이 가능한 점이 좋았습니다.

 

원어민과 회당 1만 원 내외로 30분간 1:1로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은

 

매우 매력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예전에는 지정 선생님이라는 제도가 없어서 매 주기마다 직접 예약을 했었는데요 

 

최근 들어서는 반복수업 요청이 생겼더라고요

 

이 부분을 활용하면 지정 선생님처럼 같은 시간에 수업이 가능하니 

 

그 점이 참 좋았습니다. 

 

부모님들의 수고가...ㅋㅋㅋㅋ

 

 

 

다만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은데요

 

1. 선생님의 편차

 

Tutor를 고르는데 생각보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1차로 긍정적인 후기가 99~100%인 선생님을 위주로 수업을 해가면서 선생님을 골랐는데요

 

주 2회를 다른 요일과 시간에 진행하다가 보니 최소한 2명 이상의 tutor가 필요했습니다.

 

어렵게 어렵게 찾아서 맘에든 선생님과 수업을 하다가 갑자기 선생님이 사라진다거나

 

취소해 버리는 경우가 가끔 발생해서 당황한 적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확실히 VIPKID 좀 더 잘 관리하는 것 같습니다.

 

2. feedback의 부족

 

이 부분도 좀 아쉬운 부분인데요

 

좋은 선생님을 만나도 VIPKID처럼 별도의 feedback이 매번 오지 않습니다.

 

물론 종종 써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거의 없다고 보시는 게 오히려 나은 것 같습니다.

 

 

 

위의 경우는 저희랑 10개월째 수업을 하고 계시는 분인데요 

 

이 정도면 매우 잘 feedback을 해주시는 분이십니다

 

 

 

부모님들이 직접 메시지를 통해 문의를 해야 그나마 답변을 해주는 편인데

 

아이가 잘하고 있고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에 대해서 참 궁금한데 물어보고 응답을 받기가 힘들더라고요

 

아이와 잘 맞는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가 수업한 내용도 다시 볼 수 있는데요

 

 

 

지난 토요일에 선생님과 수업을 한 내용인데 

 

선생님과 웃으며 이야기하는 거 보니 뭔가 하고 있긴 한 것 같습니다!

 


 

총평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영어에 조금 많이 노출이 되어있는 상태이고 외국인과 어느 정도 소통이 가능하다고 하면

 

Camblykids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업료도 적당하고 다양한 선생님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라면 조금 더 관리가 잘되는 VIPKID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의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