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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만, 사상 최대 초과 세수! 국민들에게 현금 지급한다

두번째인생31 2025. 3. 14. 09:00

대만 정부, 초과 세수로 국민들에게 현금 지급 결정

최근 대만 정부가 사상 최대 규모의 초과 세수를 기록하며 이를 국민들에게 환원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한국에서도 반도체 산업이 국가 세수에 큰 영향을 미치듯, 대만 역시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인 TSMC(타이완 반도체 제조사)의 실적이 국가 재정에 직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만은 반도체 기업이 흑자를 기록하며 초과 세수가 발생하는 반면, 한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부진으로 세수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만의 초과 세수 발생 원인과 한국과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대만 2024년 초과 세수, 얼마나 많을까?

대만 재정부에 따르면, **2024년 초과 세수는 5,283억 대만달러(약 23조 4천억 원)**에 달합니다. 이는 4년 연속 초과 세수를 기록한 것이며, 누적 초과 세수는 **1조 8,700억 대만달러(약 82조 7천억 원)**에 이릅니다. 이에 따라 대만 정부는 초과 세수의 일부를 국민들에게 직접 환원하기 위해 일회성 특별 조례를 추진 중이며, 해당 법안이 5월경 입법원을 통과하면 빠르면 8~9월부터 현금 지급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대만의 초과 세수 원인은?

대만 정부의 세수 증가에는 TSMC의 호황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TSMC는 2024년 1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는 등 AI 기술 발전에 따른 첨단 반도체 수요 증가로 실적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출처: MarketWatch)

대만은 또한 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인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9%에서 4.27%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TSMC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산업이 대만 경제를 견인하며, 국가 재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줍니다.

한국과의 비교: 반도체 업황에 따른 세수 차이

대만과 달리, 한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23년과 2024년 초까지 반도체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하면서 법인세 감소로 인해 세수 부족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실제로 2023년 한국의 국세 수입은 378조 원으로 전년 대비 50조 원 이상 감소하였으며, 법인세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출처: 기획재정부)

즉, 대만과 한국 모두 반도체 산업이 국가 재정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만, 기업의 실적 차이로 인해 대만은 초과 세수가 발생하고, 한국은 세수 부족을 겪고 있는 상반된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

대만의 TSMC는 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막대한 이익을 내며 국가 세수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만 정부는 초과 세수를 국민들에게 환원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며, 이는 소비 진작과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면, 한국은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인해 법인세 수입이 줄어들면서 세수 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각 국가의 기업들이 차지하는 위치와 수익성에 따라 국가 재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향후 AI 반도체 시장의 흐름에 따라 각국의 경제와 재정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기업들이 어떤 전략을 펼칠지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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