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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2024년 초등수학경시대회 경험~!

by 두번째인생31 2024. 7. 14.

라떼~!와는 다르게 초등학교 아들은 시험이 없다보니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판단이 안되는데요

이럴때 민간기관을 통한 경시대회가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의 실력도 확인하고 좌절도하고 칭찬도 해주기도 하고..

하지만 보통은 조금 실망이 되더라고요~^^;;

 

저희 아이가 보아왔던 시험을 위주로 2024년 수학경시를 올려드리오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성대경시(전국 수학 학력경시대회)

 

- 아이가 초2부터 시험을 보고 있는 대회이긴한데 아직 한번도 수상을....ㅠㅠㅠ

매번 1~2점차이로 장려상에서 미끄러지네요.

이것도 잘한거라고 칭찬을 해주어야 하는데 부모의 맘은 아쉬움이 큰 가 봅니다.

 

확실히 타 시험대비 난이도가 높긴한데 기출문제를 통해 경험을 쌓는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험문제를 보면 경우의 수를 찾는 문제가 상당히 높은 배점으로 뒤쪽에 분포되어 있는데.

솔직히 아이에게 이러한 문제를 내는 방식이 맞나 좀 의아애 할 때가 있습니다.

수학실력보다는 꼼꼼함을 주요척도로 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워낙에 인지도가 높은 시험이니 상을 타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수상을 아이들을 보니 정말로 남다른 실력과 꼼꼼함이 필요한 것 같네요~^^

(저희 아들은 아직 먼 것 같습니다.)

 

하반기 시험은 10/6일에 진행된다고 합니다.

 

https://test.edusky.co.kr/

 

 

2. 교대경시 (서울교육대학교 전국초등수학,과학창의사고력대회)

 

- 2024년 올해 4월에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시험을 본 경시대회인데요

잘 알려지지 않은 대회라고 생각을 해서 사람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험장에 가보니 사람도 엄청 많고 긴장이 되더라고요

 

수학,과학 시험 종류가 2가지가 있는데 저희는 수학만을 신청하였습니다. 홈페이지에 기출문제가 있긴한데

너무 간략하게 나와있는 부분이라 아이에게도 그냥 편하게 보고오라고 별도의 준비도 하지 않았네요

 

시험시간이 좀 긴편인데 1,2부로 나누어 시험을 봅니다. 1부는 객관식, 2부는 주관식 서술형인데

객관식보다는 서술형에서 입상이 많이 결정된다고 하네요

 

저희 아들은 뭐....... 서술형이 있으니 큰기대는 하지않습니다.ㅋㅋㅋㅋ

 

시험이 전국단위라고 이름은 되어 있지만 서울교대에서만 보니 주로 서울지역과 경기도 지역아이들이 보는 것 같습니다.

성대경시보다는 조금 쉬운면이 있으니 한번 도전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http://www.koreasts.com/snue/home.php

 

 

 

3. KMA(한국수학학력평가)

 

- 동네상가를 다니면 KMA 입상이라고 광고가 많이 붙어있는 것을 보아서 검색을 하다가 신청을 하게되었습니다.

알고보니 왕수학을 만든 출판사에서 전국단위 시험을 보는 것이더라고요

 

실제교과내용을 위주로 시험을 보다보니 학교시험이 없는 상태에서 좋은평가지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같이 시험본 친구들의 상대비교도 되니 아이의 현 수준과 부족한 부분을 알게 되더라고요.

 

3학년부턴 120점 만점에 30문제를 푸는 것인데 26~30번까지는 조금 어렵긴하더라고요

많이 생각을 해야하는 문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시험결과를 기반으로 상위 10%까지는 별도의 본선(?)인 KMAO에 신청 할 수있는 자격이 주어진다고 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냥 돈만내고 접수하면 누구든 볼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_-;;

 

상대적으로 낮은 입상 컷으로 아이의 수학 자신감을 올려주기에 아주 좋은 시험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수학이 즐겁진 않겠지만 아이에게 자신감을 올려주는 건 나중을 위해서라도 매우 중요하니깐요

 

2학기에도 시행될 예정이니 기간을 보시고 신청하시면 좋겠습니다.

 

https://www.kma-e.com/

 

 

 

2024년 상반기동안 아이가 신청한 수학경시대회는 정리했는데요 생각보다 많이 봤네요~^^

만족한 결과도 있고 아쉬운 결과도 있지만 일단 아이가 다시 도전한다고 하니 응원해 줘야겠습니다.